아무튼, 비건

김한민 지음, 위고 펴냄, 2018년
김한민 지음, 위고 펴냄, 2018년

비건의 입문부터 실천까지 섬세하게 전한다. 비건이 갖는 논쟁거리나 오해는 객관적이고 때론 날카롭게 다룬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각자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정리해 두었다. 비건에 관심 있다면 아무튼, 도움 될 것이다.

사랑할까, 먹을까

황윤 지음, 휴 펴냄, 2018년
황윤 지음, 휴 펴냄, 2018년

대부분 공장식 축산으로 사육되는 돼지, 닭의 삶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돼지의 삶이 어떠한지 아는 것만으로도 육식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작가가 육식을 좋아하는 가족과 함께 밥상을 공유하며 겪는 딜레마 ‘사랑할까, 먹을까’의 해답을 제공한다.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멜라니 조이 지음, 노순옥 옮김, 모멘토 펴냄, 2011년
멜라니 조이 지음, 노순옥 옮김, 모멘토 펴냄, 2011년

답은 ‘육식주의’에 있다. 육식주의 시스템의 주된 방어 수단은 비가시성이다. 물리적인 비가시성도 존재한다. 길러서 도살되는 동물이 미국에서만 매년 100억 마리나 되지만 우리 대부분은 식육의 생산 과정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가? → 44쪽 참조

짐을 끄는 짐승들

수나우라 테일러 지음, 이마즈 유리·장한길 옮김, 오월의봄 펴냄, 2020년
수나우라 테일러 지음, 이마즈 유리·장한길 옮김, 오월의봄 펴냄, 2020년

비장애중심주의는 무엇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지’에 대한 통념에 영향을 끼친다. 이런 가치관이 장애인과 비장애 신체를 가진 사람에게는 물론, 비인간 동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동물과 장애인 모두의 가치를 폄하하는 우리 시스템 자체를 검토해야 한다. → 66, 114쪽 참고

어느 채식 의사의 고백

[움직이려면 클릭 후 드래그 하세요]존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사이몬북스 펴냄, 2022년(재개정판)
[움직이려면 클릭 후 드래그 하세요]존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사이몬북스 펴냄, 2022년(재개정판)

채식해야 하는 이유를 영양학적으로 풀어낸다. 이때 채식은 주로 자연에서 얻은 녹말 음식을 다룬다. 작가는 녹말 음식을 인간과 동물,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음식’이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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