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연구진의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대학 인문·사회 계열 연구진 6개 팀이 한국학술진흥재단 2003년도 기초학문육성사업 인문사회분야에 선정돼 54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은 데 따른 것. 이 프로젝트 가운데 '한상(韓商) 네트워크와 한민족문화공동체', '주자대전 번역연구'는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연구 방식과 국내 최초 시
<P>"만나서 반갑습니다" 매일 아침 7시 교수 아파트 앞 쪽문을 통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전하는 박양국 씨(56), 그는 비정규직이다.<BR><BR>"하루도 빠짐없이 인사를 하는데 한번도 안 받는 사람이 있다" 우리대학에서 일하기 전에는 '인권'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던 그
사회과학연구소는 '네트워크 시대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이번 학기 세 차례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첫번째로 국민호 교수(사회·비교사회학)의 '정보화와 세계화' 강연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사회대 1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어 김용철 교수(정외·비교정치)의 '사이버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 주정민 교수(신방·멀티미디어)의 '유비쿼터스(ubiquitous)
1년에 한 두 차례 열리는 과 학생총회가 학생들의 무관심과 학생회의 준비 부족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다.과 학생총회는 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학기 사업 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더불어 다양한 행사 진행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자리다. 무엇보다 과 학생총회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과 의견이 학생회에 전달되고, 이는 단학대회,
지난 17일 인문대 소강당에서 열린 2003년도 하반기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자 회의(이하․전학대회)가 대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전체인원 3백46명 가운데 미선출 69명, 사고 40명으로 1백14명이 최소 의사 정족수였으나 90명이 참석해 무산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이날 의결하기로 했던 감사위원장 선출과 선관위원장 선
우리대학 이무석 교수(의학·정신분석)는 '정신분석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정신분석에로의 초대'를 지난 10일 발간했다. 이 책은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이론·방법, 치료 사례 등 모두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 증례를 많이 싣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인이 쓴 정신분석학 관련 서적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어제부터 3일동안 열릴 예정이였던, 광주 전남 지역 대학 연합 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로 연기 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만의 특성 문화행사를 대학생이 직접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 아래 청년 문화 연대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15일부터 이번 행사를 놓고, 우리 대학 본부와 동아리 연합회는 마찰을 벌였다. 본부 측에서는 총학생회 주최
"좋은 공기, 훌륭한 환경에서 아침마다 산보 할 수 있으니 오히려 고맙지"라며 매일 아침 우리 대학 캠퍼스를 청소하는 이가 있다. 산보길에 눈에 띄는 휴지조각이나 줍던 것에서 시작해 "정문에서 내가 하나 주우면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해주겠지"하며 20여 년이 됐다.어릴 적 시골에서 개똥을 주워 집으로 들고
현 시점에서 수많은 이들이 친일파 처단문제에 대해 난감해 한다. 친일파 이야기가 나오면 기본적으로는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과 함께 처단해야 한다고 느끼지만 막상 현실은 독립 후 한 세대가 바뀐 시점이라 친일파 처단에 대해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어떤 이들은 그들이 일제 시대에 많은 친일파들이 우리 민족을 팔아먹었지만 독립 후에 우리 대한민국의
내가 경북대에 가서, 특히 도서관에 가서 놀랐던 것은 도서관의 규모나 보유하고 있는 도서만이 아니라, 열람실 바닥에 깔려 있는 카페트이다. 내가 전남대를 다니면서, 특히 도서관에서 놀라는 것은 자는 사람 다 깨우는 알람시계인지 핸드폰인지 모를 핸드폰 소리, 자기네 안방처럼 편하게 이야기하는 소리뿐만이 아니라 탭댄스의 구두소리 혹은 모델의 워킹소리처럼 들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뤄진 용봉 대동풀이가 지난 토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용봉 대동풀이는 오랜만에 학생들의 즐기면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고 또한, 학생들에게 단합의 계기를 마련해 준 점에서 높히 평가받을 만하다. 용봉 대동풀이는 우리 대학의 축제지만 우리 대학만이 아니라 광주 시민 전체가 즐기는 행사이다. 그러므로 타대학생이나,
추석 후 받아본 전대신문은 1면 등록금관련 내용으로 나를 맞이했다. 그 동안 인상된 등록금이 학우들의 교육환경개선에 쓰인다고만 들었지, 구체적으로 얼마를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알지 못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대충 둘러대는 말인 것 같기도 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또한 연합대학 관한 인터뷰는 연합대학 체계 구축으로 인한 이점과 고려해
“우리 자신을 모르고 살순 없잖아요” ‘어려운 정치철학을 왜 공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일인데 당연한 게 아니냐’고 오히려 핀잔을 주는 이들, 매주 목요일이면 자신들이 일주일동안 준비한 내용을 하나씩 내놓고 토론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자신들을 ‘담경언’이라고 칭하
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 최협 사회학과 교수)와 한국사회학회(회장 김성국 부산대교수)는 19일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한국의 소수자, 실태와 전망'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제목 : 2003년 한국문화인류학회/한국사회학회 공동 심포지움 한국의 소수자, 실태와 전망 ◇ 일시 : 2003년 9월 19(금)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http://
우리대학은 생활과학연구원, 공대 7호관, 교육공학센터, 기숙사 8호관 등 네 곳에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인 생활과학연구원은 이번 학기부터 실시하는 '글로벌잉글리쉬'의 도입으로 기존 언어교육원의 부족한 강의실과 세미나실을 보완하게 된다. 이 건물은 평생교육원 강의실, 전산실로도 이용될 계획이다. 2007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면 우리 대학 캠퍼스를 청소하는 이들이 있다. 2년째 계속되는 '전남대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모임' 회원들의 특별한 행사가 바로 그 것. 이들은 힘들게 청소하는 자신들 곁을 지나며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낄때도 많지만 "수고하세요"라는 말 한마디, 주변 상가에서 밥이나 떡을 권하는 따뜻함을 대할때면 뿌듯
우리대학 교수협의회는 지난 5일 최수명 교수(농공·농촌계획)를 10대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의원 28명 가운데 최수명 교수와 정진필 교수(경영·원가관리회계)가 입후보해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최 교수는 재적 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이날 회장으로 당선됐다. 최 교수는 이와 함께 평의원회 규정 6조에 따라 당연직으로서 평의원회 의장을 맡게 된다.
"나는 너에게 무엇이더냐. 제가 모시는 포도청 종사관 나으리십니다.그것 뿐이더냐"이는 최근 '다모 폐인(다모의 열혈 팬)'으로까지 불리우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모 방송국 역사극 '다모' 중 조선시대 여형사인 채옥과 그의 상관인 황보 윤의 대화다. 앞·뒷말, 드라마 속 상황을 다 떼어내고 대화만으로 살펴봤을 때 황보 윤의 마지막 말 속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