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ROTC학군단이 여수 거북선 대축제에서 통제영길놀이 행사를 지원했다.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ROTC 학군단이 지난 3일 여수 시청이 주최한 제 44회 진남제전 여수 거북선 대축제에서 전라좌수영 둑제와 통제영길놀이 행사를 지원했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이순신광장에서 열렸으며 둑제란 군신을 상징하는 군기인 둑에 지내는 제사로서 이 날 학군단은 출정에 앞서 전쟁승리 기원제례 장면을 연출했다.

통제영길놀이는 시민회관에서 구 여수역까지의 구간의 차량을 통제한 후 이순신장군의 임진왜란 전란사를 재현했다.


본래 이 행사는 군인들이 참여했었으나 올해는 여수시의 요청에 우리 캠퍼스 학군단은 이 행사를 통해 과거 군대와 현재 군대의 혼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더불어 학군단을 홍보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총 45명의 학군단원들이 여수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지원한 이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ROTC 학군단원 전선학 씨(영어․08)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마치 실제로 당시 수군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여수 지역 대표 축제에서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참여하서 학군단과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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