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자! 그리고 ‘대로법칙’을 믿자!” 2010년 새해를 맞는 길목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다. 2009년은 이제 떠났다. 2011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다가오지도 않은 산적한 해결과제를 미리 앞당겨 고민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흘러간 2009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2010년의 꿈에 비추어 전망하면서 ‘지금 여기’의 현실과 현재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모든 꿈은 지금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새해에는 무엇이든지 꿈꾸자! 당신이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꿈에 기반해 모든 기준을 잡고 그에 따른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할 것이다. 하지만 꿈이 없는 사람이라면 주어진 일에만 맞추어서 당신의 2010년은 정해질 것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지 않던가.

그리고 새해에는 ‘대로법칙’을 믿자. 시작도 하기 전에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자. ‘할 수 없다’는 얘기는 ‘하기 싫다’는 얘기와도 같다. 세상은 생각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믿는 대로, 실천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소위 ‘대로법칙’을 굳건히 믿자.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생각하고 그 생각을 발현하기 위해 작은 발걸음을 옮기자.

전남대인이여! 대학생활은 모험의 연속으로 가득 차 있다. 모험의 길이 순탄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그 누구도 가늠할 수 없다. 하지만 가늠할 수 없기에, 알 수가 없기에 우리가 가야할 그 길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다.

새해에도 그대들의 모험의 길이 분명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때론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 앞에 주저앉더라도 다시 고개를 들라. 그리고 일어나 꿈꾸자! 그대들은 무엇이든지 이뤄낼 수 있고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남대인들의 새해 축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경인년 꿈을 향한 힘찬 출발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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