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1주년 제 2차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

지난 26일 전남대학교에서 주최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제 2회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이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후변화대응, u-엑스포, 시민참여 방안 등의 주제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의 2005 Aichi EXPO의 성과와 중국의 2010 Shanghai EXPO의 준비과정을 살펴보며 여수세계박람회 준비를 도모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주제 실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Ubiquitous EXPO, 시민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회식에 이어 여수시장 오현섭, 나고야학원대학의 고바야시 코이치 교수, 후단대의 양 창치앙 교수 등이 ‘세계박람회와 여수의 미래, 엑스포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상하이 엑스포의 도래, 환경엑스포, 여수엑스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사회과학대학장 박복재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 및 정리로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남대 박병인 교수(경상학부)는 “역대 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조사와 검토 결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박람회의 개최지 계획이 지역개발계획과 조화롭게 연계될 때 성공한다”며 “지금껏 개최됐던 각국 박람회의 사전계획이 일률적이지 않았지만 사후활용 계획의 ‘지역실정에 대한 적합 여부’가 성공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박창우 군(국제·1)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2012년에 개최될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미래해양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며 해양과 인류의 문제를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는 토론의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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