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수학의 정석’ 저자 홍성대 이사장의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수학 공부하는 방법과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6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는 전남대 영재교육원 겨울학기 집중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시됐다. 홍성대 이사장은 수학 참고서의 고전으로 꼽히는 ’수학의 정석’ 저자로 전주에 자립형 사립고인 상산고를 설립했다.
홍 이사장은 "수학은 경제학을 비롯한 모든 학문의 기초 학문이자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학문이기에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수학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학 공부를 잘하는 비결을 "눈으로 풀지 말고 반드시 연필과 종이로 풀어야 한다"고 소개하며 "수학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전제를 역설했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스스로 풀면서 예습 중심의 공부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정답보다 풀이과정을 중시해 모범 답안 작성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홍 이사장의 자필 사인이 들어간 정석 책 70여권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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