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단과대학(이하·단대) 학생회는 아래 표와 같은 주요 사업들을 진행했다. 주로 벤치 시설 확충, 냉·난방기 설치, 도서관 리모델링, 여학생 쉼터 환경 개선, 학생회실 물품 구입 및 교체 등에 관한 사업들이 진행됐다. 이는 주로 낙후된 시설이나 건물을 개선하거나 보수하는 수준이었고 그중에서도 몇몇 사업들은 단대 학생회의 계획성 없는 예산책정으로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행되지 못했다.
인문대 학생회는 운동기구를 마련하거나 ‘인벤카페’를 운영하려고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이행하지 못했다. 생활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생활대 학생회장 김도연 군(의류·3)은 “졸업여행이나 수학여행을 가려고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가지 못했다”며 “학교에서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다른 사업을 추진하느라 이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범대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화장실 개·보수 및 4호관 벤치 설치를 하지 못했다. 그 밖에 예산문제 이외에도 경영대는 자치공간을 확장하려고 하였으나 MBA 강의로 인해 학교 측과 협의 과정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법대의 경우 ‘양심우산 배치사업’을 계획하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법대 회장은 “책임감 있게 시행을 했어야 했는데 끝까지 완수하지 못해 우리의 잘못이 크다’말했다. 농생대는 단대만의 ‘토익강좌’ 사업을 내세웠지만 학생들의 신청률 저조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올해는 7개 단대(법대, 경영대, 인문대, 생활대, 사범대, 공대, 농생대)만 학생회가 세워졌으며 학생회가 세워지지 않은 단대에서는 총학생회가 사업을 진행해 단대 학생회의 역할을 대신했다.
박건우 수습 기자 pkw0708@naver.com

단 대 주요 사업 내용이행 여부
벤치 시설 확충 ○
양심 우산 배치 ×
여학생 쉼터 및 전담간부 배치 ×
휴게실 난방 보수 및 확충 ○
강의실·세미나실 동아리나 스터디모임 개방 ○
학생회실 물품 교체 ○
냉·난방기 설치 ○
학생 자치공간 확장 ×
경영대 경영대벤치 확충 ○
잔디밭으로 내려가는 계단 설치 ○
운동기구 렌트 ○
여학생 휴게실 환풍기 설치 ○
핸드폰 중계기설치 ○
양심 우산 배치 ○
운동기구 마련 ×
인벤 카페 행사 마련 △
공구함 마련 ○
김남주 시인 문학관 건립 ×
사물함 구입 ○
시험기간에 한해 도서관 24시간 개방 ○
대청소 실시, 기자재 관리 ○
수학여행, 졸업여행 추진 ×
도서관 리모델링 ○
농구 골대 교체 ○
공 대 도서관 공간 확보 ○
벤치 설치 ○
화장실 환경 개선 ○
여학생 쉼터 환경 개선 ○
냉·온정수기 설치 ○
토익 강좌 개설 ×
여학생 쉼터 환경 개선 ○
2호관 벤치 전체 개보수 ○
방충망 설치 ○
화장실 개보수 ×
샤워실 설치 ○
사범대 학생회실 철문에서 나무문 교체 ×
정독실 환경 개선 ○
4호관 벤치 설치 ×
지속적인 학우와의 만남 ○
임용고시 강의 및 무료 교육학 모의시험 ○
5.18 순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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