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신문은 학내 문제점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학내 청결문제, 후생복지부분에 대한 지적을 끊임없이 했는데, 이에 개선된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도 전대신문은 학내 구성원들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창간 53주년을 맞아 2007년 전대신문이 끼친 영향을 소개한다.


# 1. 교통 혼잡방지
4월 30일자로 발행된 전대신문 1389호 “주차/보행자 뒤엉켜 캠퍼스 ‘아슬아슬’” 기사보도 이후 사회대와 경영대의 사이 복잡했던 길에 교통정리를 하는 아저씨가 눈에 띄었다.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생들의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교통정리는, 무자비하게 달리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들의 혼잡한 통행 속에 노출되어 있는 위험을 방지하고 있다. 교통정리를 맡고 있는 이상기 씨는 “전대신문을 읽고 나서 확인하러 와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길이 복잡했다”며 “특히 수업이 끝나고 이동하는 시간에 심각했다”고 밝혔다.

# 2. 여수대→전남대 표지판 바뀌어
4월 2일자로 발행된 전대신문 1387호 “통합 1주년이 지났는데…아직도 시낸 곳곳에 ‘여수대”에서 지적되었던 여수캠퍼스 근처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기사보도 이후 여수대에서 전남대로 바뀌었다. 통합이 된지 1주년이 넘었지만 여수 시내 표지판에는 ‘여수대’로 계속 남아있어 시민과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문제가 개선된 것이다. 이로인해 통합 전남대로서 모습을 갖춰가게 됐다. 여수시청 교통시설과 관계자는 “신문에 기사가 나면 보신 분들이 연락을 하신다”며 “기사가 지적한 문제를 빨리 개선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 3. 홍도 사물함 동전 교환기 설치
지난해 11월 21일자로 발행된 전대신문 1358호 “홍도사물함 동전교환기 설치해 주세요”기사보도 이후 홍도에 사물함 동전 교환기가 설치됐다. 사물함 동전 교환기가 설치되기 이전에는 학생들이 사물함을 이용하는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동전 교환기가 설치 된 후 학생들의 불편사항이 줄어들었다. 윤여리 양(철학·4)은 “오늘처럼 동전이 없을 때 동전 교환기를 사용하니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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