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곳곳에서 헌혈 행사

5·18 민중항쟁 27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대학은 헌혈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 대학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백도 앞 봉지주변과 우리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열린다. 또한 헌혈증 기증 행사를 병행하여 전대병원 소아암병동에 기증할 예정이다. 헌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광주민주화운동의 발원지 임을 재학생에게 알리고 5·18 정신을 계승하고 그 당시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되새기고자 한다.

21일 제1회 오월어머니가요제

민중항쟁 제27주년을 맞아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들과 함께 힘들었던 지난날을 위로하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21일 7시부터 금남로 3가 금남공원에서는 제1회 오월어머니가요제가 열린다. 신청은 5월 노래나 통일노래, 애국가요와 대중가요 중 1곡이며 어머니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행사는 민중가요 부르기, 공연과 뒷풀이 마당으로 진행되며 1등에게는 3십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이 있으며 추첨을 통한 경품 및 즉석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다. 알암명노근선생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명노근선생기념사업회 이창재 간사(232-1772)에게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27주기 기념공연 ‘난장, 人, FREE’

5·18 기념재단은 5·18민중항쟁을 기념하는 공연 ‘2007 난장, 人, FREE’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오후 6시 반부터 5·18기념공원과 5·18기념문화관에서 열리며 마당극과 연극, 무용, 음악 등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의 주제는 김지하 시인의 제목인 ‘5월 산책’으로 자유와 인권에 대한 몸짓을 표현하는 문화 예술의 장으로 확장하자는 뜻이다. ‘2007 난장, 人, FREE’은 5·18민중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예술한마당으로써 광주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5·18 청소년연극제 26일까지 접수

5·18기념재단은 극단 토박이, 놀이패 신명과 함께 ‘5·18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여느 연극제와 다르게 1차 극본·시놉시스 등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여 일부 지원금이 지급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여할 6개의 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참가하는 6개 팀은 모두 시상대상이 되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5·18청소년연극제는 오는 26일 6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1차 심사는 7월 말에, 2차 심사는 9월 말에, 본선대회는 10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기념문화관 및 기념공원 일대에서 5·18민주화운동과 저항·나눔·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담아낸 주제로 기성극, 창작극, 번역극 등 1시간 내의 단막극으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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