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와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그에 대한 기대도 클 텐데, 이 하나만은 한 가지만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나 자신 발전을 위한 생각을 하세요, 다만 그 발전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올바른 마음을 갖고, 힘을 옳은 방향으로 써야 합니다.”
(신방과 새내기, 박준영 군) “지금 대학생활에 대한 방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방황에서 빨리 벗어 날 수 있을까요?”
“나 또한 대학 새내기 때 많은 방황을 했다, 그래서 주위에서 날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누구도 나를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방황은 자신이 해쳐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만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면 할수록, 방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대학 4년동안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외로움을 느낄만한 시간에 여행을 하세요, 혼자서도 가보고 친구와 같이도 가보세요.”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강 총장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으며, 42년 차이가 나는 대선배의 농담에 학생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