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 전대신문은 2007년 학생회 선거에 관련한 기사를 많이 내었는데, 1면에 “연장투표 올해도 또…”라는 머리기사를 보고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대학에서건 사회에서건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선거를 막론하고 공동체를 위한 행사에는 모두 참여해야 하건만 우리 학생들의 소극적 태도와 공동체주의의 약화로 인해 또 연장투표를 하게 되었다는 기사였다. 이 기사를 읽어 다음 년도 선거에서는 수고로운 연장투표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 전대신문은 2007년 학생회 선거에 관련한 기사를 많이 내었는데, 1면에 “연장투표 올해도 또…”라는 머리기사를 보고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대학에서건 사회에서건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선거를 막론하고 공동체를 위한 행사에는 모두 참여해야 하건만 우리 학생들의 소극적 태도와 공동체주의의 약화로 인해 또 연장투표를 하게 되었다는 기사였다. 이 기사를 읽어 다음 년도 선거에서는 수고로운 연장투표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해설보도 면에서는 자전거 도난의 심각성을 다룬 기사가 기재되었는데, 그 심각성을 밝히고 학생 개인으로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 현실과 학교 당국의 도움이 필요함을 피력한 것, 그리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여 아주 바람직하고 좋았다. 이와 같은 기사가 실제 이루어져 우리 대학의 자전거 보관소가 “자전거 도난소”로 불리지 않길 바란다.

여수 캠퍼스의 소식을 알리는 지면에서는 교내 예절에 관련한 내용이 다루어졌는데, 떠들기와 대리출석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빈번한 것은 광주 캠퍼스도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대학생활을 시작할 때 바로잡히지 않은 태도나 습관 때문이라고 본다. 중, 고등학교 때 성적이 잘못될까 두려워 떠들지도 못했을 뿐더러 대리출석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우리 아닌가? 이 기사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예절교육이나 그 방안에 대해 제시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선거 특집면에는 2007년 총학생회 회장 당선자를 비롯하여 7개 단과 대학의 학생회장 당선자의 당선소감을 접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더더욱 가까워지겠다는 회장 당선자의 소감을 마주하니 내년도 학교생활에서 하나 될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였다.

취업을 다룬 지면에서는 “멀리보고 시야를 넓히자”는 머리말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조금만 눈을 돌려 그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고, 취업은 결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 능력 등 자신에 대한 탐색과 장차 가질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더하여 자신의 능력과 노력여하에 따라 수준을 조정하여 직업을 선택한다면 ‘취업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이 기사에 취업에 대한 작은 희망을 품어본다.

2기 독자위원회 이정윤(산조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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