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국문·3) 좌절하지 말고 다른 특성화 사업 주력을 이번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유치되어 양방과 한방이 화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랐어요. 그런데 유치가 무산되어 굉장히 허탈하고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우리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 시민들도 함께 염원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이영범(국문·3)

좌절하지 말고 다른 특성화 사업 주력을

이번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유치되어 양방과 한방이 화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랐어요. 그런데 유치가 무산되어 굉장히 허탈하고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우리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 시민들도 함께 염원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현재 사립대학에만 존재하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국공립대학으로서 처음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면 지역사회 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대학의 이미지도 상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해 모두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점은 우리 대학 구성원으로서 안타까움만 더해갈 뿐이에요.

저는 우리 대학이 광주, 전남 지방 대학 중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만큼 이번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유치가 무산된 일이 무척 안타깝지만 이미 결정이 난 지금, 안타까워한다고만 해서 대학원 유치가 성사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 성장을 위한 투자 등의 다른 특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김영흔(산자·1)

학생들과 소통 통해

더 나은 학교 되기를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뉴스를 통해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와 관련된 소식을 들으면서 대학원이 유치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듯 보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유치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무척 서운하고 아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가 성사되었다면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여주었을 텐데 말이에요. 안타깝게 생각되는 점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유치된다는 사실을 학교가 아닌 뉴스를 통해서 알았다는 사실이에요. 학교와 학생 간에 많은 대화가 오고 갔다면 이런 사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겠지요.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학생들도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치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기도했을 거예요. 물론 학생들이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유치를 위해 나름의 노력했더라도 유치가 무산되었을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려고 했던 사실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상황은 우리 학교에 대한 서운함만 들게 해요. 비록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학생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우리 학교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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