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치러질 우리학교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총여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언론사에서는 지난 9일 입후보자들을 초청, 공청회를 가졌다. 학생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제 20대 총학생회정·부 입후보자가 참석, 언론사 공동기자단과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에 공청회 질의, 답변내용을 게재한다.
▲ 후보자께서는 학교 식당 및 정수기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했다. 이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학교 식당 및 정수기 위생 점검을 하고 있으나 형식적으로 실시되어 있기에 저희는 학우들을 위해 보다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 학생들을 위한 학교 내 자판기 및 각종시설 추진에 관한 공약이 있다. 식당측은 매일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300명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300명도 되지 않는 적은 인원을 위해 굳이 꼭 식권자판기를 설치하려는 의도는?
= 1인이 1매로 식당을 이용하는 것 보다 1인 다수로 식권을 이용하는 것이 학우들에게는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식권 자판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 공학대학내 자판기 설치의 경우,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자판기에 들어갈 수 있는 라면의 수는 10여개 내외라고 알려져 있다. 근무시간 이외의 관리와 시험기간, 학생들의 수요량 증가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 총학생회 당선이 된다면 학교 시설계에 협의하에 총학생회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충당 하겠습니다.
▲ 교양관에서 학생회관 그리고 기숙사 A동,B동 사이에 지붕설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 우천시 학우들의 안전과 보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마련할 것입니다. 예산에 있어서 불가능할지어도 학교 시설계에 요구하여 꼭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여수시와 여수산단의 협조로 국토 대장정 및 사회봉사활동 등 방중 레저 캠프를 실시한다는데 이 행사를 통해 얻고자하는 효과는?
= 행사를 통해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아닌 보다 우리대학에 맞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중행사를 선보일 것입니다.
▲ 현재 활용하지 않는 소운동장을 바닥 및 인도 정비 또한 레저 공간으로 바꾼다고 했는데, 어떻게 변화를 줄 것인지 예를 들어 답변해 주길.
= 현재 소운동장에 우천시, 비가 고이며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학우들의 이동에 있어서 불편합니다. 지속적인 공사를 통해, 보완할 것입니다. 레크레이션 활동이나 간단한 운동,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추진하겠습니다.
▲ 등록금 전국 국립대 최저인상에 대해 공약은 너무 진부하다고 여겨진다.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우리학교의 등록금 인상에 대해 알고 계신다면.
= 2006학년도 국립대 등록금이 평균 8.4% 인상되었으며 우리캠퍼스의 경우 신입생과 재학생 평균 11.2% 인상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유없는 등록금인상은 절대 인정할수 없습니다.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등록금에 대해서 학우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광주캠퍼스 총학생회와 협력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약사항에서 각 건물에 CCTV를 설치한다 했다. 현재 우리대학에 설치되어있는 CCTV 설치 현황을 알고 있는지?
= 현재 여수 캠퍼스에서는 기숙사를 포함해서 총 52개의 CCTV가 설치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주요현관에만 설치되어 있어 실제로 이동하는 경로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학우들이 자주 이동하는 경로에 CCTV설치를 더 증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본관에 스터디룸을 설치한다는데 공간 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본관이 설립되는 일정을 알고 있다면.
= 자유스런 학업분위기 조성과 본관이 지어지면 남는 공간에 스터디룸을 설치하여 활용할 계획입니다. 시설계에 알아본 결과 예산의 부족으로 지금은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나 내년에 예산을 확보하여 다시 공사를 진행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 이번 공약 중에 학생들이 제일 관심을 두고 있는 대운동장 인조잔디 설치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 현재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 있는 인조잔디는 체육진흥공단에서 기부하여 설치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도 체육진흥공단에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인조잔디를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고속버스 중앙하이츠 앞 정차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공약의 의도는.
= 현재 고속버스는 여천, 여수시외버스 정류장에서만 하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이동을 위해 도청에 민원신청을 할 것이며 여수시청과 시민들의 협의하에 가능하게끔 노력하겠습니다.
/공동취재 : 나지영, 박재민, 허태원, 정경아
박민규, 김성곤, 김정현
사진: 지난 9일 우리대학 여수캠퍼스 방송국과 신문편집국 주최로 열린 공청회에서 2007학년도 제 20대 총학생회 정·부 회장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