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동 식당에 대해 문의 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예전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략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맛이 극단적입니다. 대부분 음식의 음식이 매우 짜지만 어떤 때는 국에서 거의 물맛이 느껴집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이며 작년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납니다. 또 오늘 메뉴 '곰탕'같은 경우 여러 사람들이 말하길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난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식판과 수저, 젓가락이 깨끗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나중에 더러움을 발견하고 음식을 버린 적도 있습니다. 또한 수저젓가락이 담겨있는 통을 들여다보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년도 들어 식당에 들어서면 식판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년도 들어서 7동의 몇몇 사생들은 음식 맛 때문에 복통을 호소했다고도 들었습니다.
더 많은 사항이 있지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어찌 보면 어린애 반찬투정 같이 느껴질 글일 수도 있지만 저뿐만 아닌 많은 7동 사생들의 생각입니다. 왜 기숙사비는 작년에 비해 많이 인상됐는데 식당의 밥맛은 예전에 비해 나아지기는커녕 더 떨어집니까? 많은 기숙사생들이 기숙사에 들어온 이유 중 하나가 식당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고려 부탁드립니다.
-류성광
<생활관 홈페이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