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삶을 위하여 독서와 여행 그리고 사색이 필요하다. 독서의 첫 걸음은 ‘역사서’로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누구나 초등학교서부터 역사를 배워왔다. 그런데 주로 지금으로부터 먼 시대의 역사였고 대부분 그냥 읽고 암기하는 정도였다. ‘그 시대의 주된 정신이 무엇이었을까?’, ‘그 시대의 아픔과 희망이 무엇이었을까?’, ‘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 등에 관해서 깊게 생각해볼 겨를 없이 진학을 위한 역사공부를 했을 것이다.그런 의미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즐거운 삶을 위하여 독서와 여행 그리고 사색이 필요하다. 독서의 첫 걸음은 ‘역사서’로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초등학교서부터 역사를 배워왔다. 그런데 주로 지금으로부터 먼 시대의 역사였고 대부분 그냥 읽고 암기하는 정도였다. ‘그 시대의 주된 정신이 무엇이었을까?’, ‘그 시대의 아픔과 희망이 무엇이었을까?’, ‘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 등에 관해서 깊게 생각해볼 겨를 없이 진학을 위한 역사공부를 했을 것이다.

그런 의미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한국 현대사 산책’ <강준만 지음 ; 인물과 사상사.>


이 책은 다음과 같이 10년 단위로 서술하고 있으며, 모두 15권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관심이 가는 시대부터 읽어도 좋을 것이다.


1940년대(8․15해방에서 6․25전야까지) 1-2

1950년대(6․25전쟁에서 4․19전야까지) 1-3

1960년대(4․19혁명에서 3선 개헌까지) 1-3

1970년대(평화시장에서 궁정동까지) 1-3

1980년대(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 1-4


저자는 학자들의 논문은 물론 일반 대중매체, 역사적 사료가 될 만한 갖가지 자료들을 무려 1만여 개 테마별 파일 속에 정리했다. 현대사 연구 작업은 바로 그의 손 떼가 묻은 수많은 파일과의 10여 년에 걸친 치열한 싸움 속에서 진행됐다. 초중고 교과 과정은 물론 대학과 사회에서도 여전히 방치되거나 왜곡되어 있는 한국 현대사의 갖가지 비밀과 고급 정보들이 이제 그의 눈과 손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강영근 (도서관 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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