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반 E.S.U (English Speaking Union)는 1963년 영어회화에 뜻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로써,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학술 동아리다. 

영어회화반 E.S.U (English Speaking Union)는 1963년 영어회화에 뜻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로써,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학술 동아리다.

학습적인 측면에서 학기 중에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정기 모임이 있으며, 이 시간에는 시사적인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정기 모임은 늦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서 8시10분까지 한다. 더불어 신입 회원들에게는 아침 스터디를 구성함으로써, 신입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분기당 1회씩 TOEIC과 TEPS를 실시하고, 그 외 그룹 스터디를 통해 다양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E.S.U는 영어 실력의 향상 못지않게 회원간의 끈끈한 연대 또한 소중히 여기는 인간미 넘치는 곳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M.T.C.와 체육대회를 통해 선후배와 동기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그 밖의 잦은 모임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가족 같은 동아리다.

지난 24일에는 ‘Will you participate in May 31 local election?’를 주제로 5․31지방선거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권자로써 처음 갖는 선거권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를 한 다음, 선거 후보자들의 자격과 기준, 또한 최근 박근혜 의원의 피습사건과, 더 나아가 저조한 투표율 현상과 해결방안까지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회원들에게 던져진 질문에, 자진해서 발표하는 모습은 영어 회화능력을 떠나서 자신감을 키우고 반론에 대해 자기주장을 피력하는 논리력까지 키울 수 있는 자기표현에 좋은 장이었다. 따라서 학습을 오기 전 모든 회원들은 주제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미리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와야 한다.

뉴스,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마구잡이식으로 범람하는 정보들 중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것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관심을 갖는 모습은 나를 남보다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된다. 부담스럽게 들리지 모르겠지만 우리 동아리는 약 2시간 정도, 영어로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학습하기에 앞서, 모든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만화 보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이끌고, 영어와 친숙해 지는 그런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 동아리는 최근에 이슈화 되는 시사적인 내용을 비롯해서 사회, 문화, 경제,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열정적인 학생들이 모이는 동아리다.멋진 대학생활을 꿈꾸고, 우리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기다린다.

위치 : 제 1학생회관 403호 홈페이지 : http//:altair.chonnam.ac.kr/~esu

* 이 코너는 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들이 꾸미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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