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단대 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 별관의 도난사건이 평소보다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대 도서관은 중간고사 시험기간 중 정독실 전체가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박선희(정외․3) 양은 “카세트 테잎 4개와 전자사전을 비롯한 어학기와 화장품 및 비누까지 도난당했다”며 “옆에 앉는 같은 학과 언니는 심지어 안경과 녹차까지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도난은 비슷한 시기에만 무려 2회 넘게 일어났다고 한다. 인문대 도서관과 자연대 도서관 등 다른 단대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단대 도서관은 현재 학과 행정실에서 관할을 하고 있지만 실상 관리하고 있는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단대 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 별관의 도난사건이 평소보다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대 도서관은 중간고사 시험기간 중 정독실 전체가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박선희(정외․3) 양은 “카세트 테잎 4개와 전자사전을 비롯한 어학기와 화장품 및 비누까지 도난당했다”며 “옆에 앉는 같은 학과 언니는 심지어 안경과 녹차까지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도난은 비슷한 시기에만 무려 2회 넘게 일어났다고 한다. 인문대 도서관과 자연대 도서관 등 다른 단대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단대 도서관은 현재 학과 행정실에서 관할을 하고 있지만 실상 관리하고 있는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사회대 행정실에서는 “행정실에서 전반적인 사항을 맡고 있지만 사실 문의 개폐만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리의 구체적인 것은 학생회에서 자치하고 있다”며 “잦은 도난에 빠른 시일내에 학생들과 접촉을 시도하여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서관 별관(이하․백도)은 평상시에도 도난이 잦아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자체 내에 CCTV를 설치하였지만 CCTV에만 보이는 인상착의 만으로는 범인을 잡기 힘들고 일부 열람실에만 설치되어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도서관 자치위원회(이하․도자위)는 “시험기간 내에는 평소보다 분실물이 20%이상 증가하였다”며 “가장 많이 분실되는 것은 고가의 전공서적과 전자사전이며 그중에서도 책이 가장 많이 분실된다”고 전했다. 도난 및 분실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도자위는 “도자위 위원을 중심으로 열람실장을 둘 예정이며 정해진 열람실장이 각 열람실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이야기 중이다”며 “이 방안은 다음주 도자위 회의를 통해 결정 되어진다”고 말했다.

/조아현 기자 hyang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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