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친절한 교직원들도 많은데 쑥스럽네요” 라고 활짝 웃으며 입을 여는 강신화 씨. 우리 대학 본부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강신화 씨(교육행정)는 지난 주 전대신문에 글을 쓴 한 학생이 친절한 교직원으로 칭찬한 주인공이다.  


“저보다 친절한 교직원들도 많은데 쑥스럽네요” 라고 활짝 웃으며 입을 여는 강신화 씨. 우리 대학 본부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강신화 씨(교육행정)는 지난 주 전대신문에 글을 쓴 한 학생이 친절한 교직원으로 칭찬한 주인공이다.

강 씨는 “내가 하는 일이 졸업업무이다 보니까 학생들 상담을 많이 하게 된다”며 “지난 주 글을 올려준 학생에게 불리한 상황을 상담을 통해 해결해주었는데 그것에 고마움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히 잘해준 것 같지는 않은데 학생이 칭찬을 해줘서 고마웠고 뿌듯했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쓴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고 전했다.

강 씨는 “업무가 바쁠 때는 오랜 시간 상담을 할 수가 없어서 학생들을 학과로 돌려보내기도 하지만 바쁘지 않을 때는 최대한 학생들의 편에서 돕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 상담뿐 아니라 다른 업무들도 많은데 상담을 하다가 하루가 다 가기도 한다”며 “특히 학기 초에는 일이 집중돼서 힘들 때도 있지만 이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강 씨는 “바빠서 학생들에게 자세한 상담을 해주지 못할 때 안타깝다”며 “학생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화 씨는 “우리 대학 모든 교직원들이 학교생활과 학사 전반에 관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항상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교직원이 불친절하고 학생들의 입장과 달리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오해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바빠서 학생들에게 소홀히 할 때도 있지만 매일 학생들을 위해 힘쓰는 교직원들의 마음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신화 씨는 “학생들에게 더욱 더 친절한 미소로 대할 수 있는 교직원이 되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국 화 기자 cookka@hanmail.net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