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보다 선진된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기 위해 왔다”는 유락초 군(무역전공 석사과정).무역을 전공하는 그의 꿈은 중국과 한국의 교역부분에서 일하는 것. 그는 2년에서 2년 반 정도 한국에서의 공부를 위해 작년 9월 달에 한국 땅을 밟았으며 현재 여자친구와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는 우리 대학에서 무역전공을, 여자친구는 목포대에서 신방과를 전공하고 있다. 모두 공부 목적으로 한국에 왔으며 여자친구가 먼저 그리고 그가 나중에 왔다. 그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이 많다”며 “나와 같이 커플로 오는 이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대부분 한국에 유학 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유학을 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취업범위가 넓어져 한국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 공무원에 취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보다 선진된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기 위해 왔다”는 유락초 군(무역전공 석사과정).

무역을 전공하는 그의 꿈은 중국과 한국의 교역부분에서 일하는 것. 그는 2년에서 2년 반 정도 한국에서의 공부를 위해 작년 9월 달에 한국 땅을 밟았으며 현재 여자친구와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는 우리 대학에서 무역전공을, 여자친구는 목포대에서 신방과를 전공하고 있다. 모두 공부 목적으로 한국에 왔으며 여자친구가 먼저 그리고 그가 나중에 왔다. 그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이 많다”며 “나와 같이 커플로 오는 이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대부분 한국에 유학 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유학을 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취업범위가 넓어져 한국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 공무원에 취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 한국어를 4년 동안 배웠다. 아직 발음이 서툴기는 하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을 만큼 한국어에 능숙하다. 하지만 유 군은 “한국어로 편하게 표현하기 아직 멀었다”며 “사전을 보고 계속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고 이곳에 오면 힘들다”며 한국으로 유학 오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공부를 하고 오길 당부했다.

그는 한국에 대해 “산과 나무가 많고 한국인들이 착하고 따뜻해서 좋다”고 표했다. 하지만 “한국은 학과, 학교출신관계 등 인맥을 중시하는 것과 술자리가 많다는 것이 중국과 다르다 ”며 “중국에 비해 술자리가 많고 술을 많이 권하기 때문에 처음 한국생활이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우리 대학에 대해 “환경과 분위기가 좋고 교수님들이 높은 연구 수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적응이 돼 편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그도 처음에는 외로움을 많이 탔다고 한다. “명절 때 특히 집에 가고 싶지만 이제는 통신 수단의 발달로 주말마다 전화해서 마음이 편하다”며 “이메일과 채팅으로 친구들과 얘기도 해서 많이 외롭진 않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교수님 덕분에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고 수업에 들어가다 보니 한국인 친구들과 겸사겸사 친해지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정독실과 기숙사를 오가면서 한국에 온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대학원 수업에 학부수업 6과목까지 들으니 공부할 게 많다”는 그는 “예습하고 복습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솔직히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교수님 덕분에 공부는 잘 된다”고 전했다.

전대신문 객원기자에 지원해 합격하기도 한 그는 “학생들이 중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기사와 사진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싶어서 객원기자에 지원했다”고 했다.

중국에 대해 “현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문제와 갈등이 있지만 전망이 밝다”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종윤 기자 winhot98@hanmail.net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