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너무 기대해서 봤기 때문일까? 아무튼 같이 봤던 친구들 역시 그리 감동적이게 보진 않았던 거 같다.
이런 가족 휴머니티 영화로 내 식대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오히려 우리영화 "집으로"나 스필버그(단순히 감독)의 "A.I" 가 오히려 더더욱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한다.먼가를 줄려고 애쓴 흔적보다는 느낌이 더 많이 와 닿았으니깐...
아이엠샘의 아역배우 역시 귀엽기는 하지만 그리 영화에 어울리진 않았다.똑똑하고 나이에 맞지 않는 어른스러움은 영화컨셉에 맞았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연기를 잘한다고 해야하나? 암튼 너무나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연기모습에서 나는 오히려 거부감이 일었다. 예고편에서도 많이 나온장면.. 샘이 자기가 장애라 미안하다고 할때 딸이 자긴 괜찮다면서, 모든걸 수용할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장면>;>;>;>;>;이표정이 그 딸의 연기의 최고점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너무나 연출되게 보여서...영~~
중간중간 슬픈 장면도 있었지만 그다지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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