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제양극화와 청년실업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과,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 전 박종국 회장의 강연이 열렸다. 이는 국회 연구단체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전국 20여 개 대학 학생들에게 ‘올바른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지역 대학 순회 강연회이다. 지난 4일 ‘경제양극화와 청년실업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과,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 전 박종국 회장의 강연이 열렸다.

이는 국회 연구단체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전국 20여 개 대학 학생들에게 ‘올바른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지역 대학 순회 강연회이다.

서갑원 의원은 “정치는 우리의 운명을 알게 모르게 좌우한다”며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들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고 잘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회에서는 사회복지책과 국가성장을 위해 균형 잡힌 정책을 짜고 있으며 청년실업의 해소방안을 내놓고 있다”며 “저성장 시대라고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조금씩 발전해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우리 사회의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과 현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비판한 서갑원 의원은 “학생들은 양극화로 분열된 우리 사회를 고쳐나가며 올바른 투표를 행사하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이어 박종국 전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로 ‘경기활성화,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노력, 사회협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실업대책 마련과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 서비스업의 규제완화, 교육시스템의 개혁’을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이 잘되면 모든 문제가 풀린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광주의 기업사랑운동이 진행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그는 “우리의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영업을 흡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필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은 토지, 노동, 자본은 물론 투철한 기업정신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옥희 기자 sush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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