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3시 후문 앞에서 우리 대학 생활관 근무자 20명이 광주전남공공서비스노동조합에 가입함으로써 전남대지회 창립보고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술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의 조합원이 “세상은 부정과 부패, 부조리로 덮여 있다. ‘눈’이라는 가곡을 통해 모든 것이 깨끗이 씻기고 평안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가곡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후문 앞에서 우리 대학 생활관 근무자 20명이 광주전남공공서비스노동조합에 가입함으로써 전남대지회 창립보고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술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의 조합원이 “세상은 부정과 부패, 부조리로 덮여 있다. ‘눈’이라는 가곡을 통해 모든 것이 깨끗이 씻기고 평안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가곡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광주전남공공서비스노동조합 김순금 사무국장은 “노동자의 삶과 권익을 되찾아 올 수 있는 것이 노동조합”이라며 “생활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성 차별, 대우 차별 등을 받아와서 오늘 전남대지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관 저녁식사 준비 때문에 많은 근무자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광주전남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전 욱 위원장은 “생활관 근무자들은 오랜 시간 근무해왔는데 정년에 있어 성차별과 임금차별, 24시간 맞교대로 일하고 계약직이냐 상용직이냐에 따라서 연장 근무 수당 지급방식이 차이가 나는 등 근무 조건이 좋지 않다”고 근무자들의 실태를 전했다.

/이수현 기자 1004gam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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