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수해대 덕암홀에서 진행된 전학대회 모습.
지난 11일 수해대 덕암홀에서 진행된 전학대회 모습.

올해 여수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지원비 중 후생복지와 학생활동 부분이 10% 줄었다.

지난 7일 열린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올해 학교 예산이 63억가량 줄어들며 본래 교학기획과가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비용도 함께 감소됐다. 올해 교학기획과 예산이 약 4,200만원가량이 줄어들었다. 예산안에는 학생지원비인 후생복지와 학생활동지원비가 포함되어 각 10%씩 줄어들었다. 학교 예산이 줄어든 이유에는 △등록금 동결 △물가 상승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탈락 등이 있다. 총학생회(총학)는 “올해 계획된 행사를 교학기획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안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박범수(전기및반도체공학·19) 총학생회장은 “예산이 확정되기 전에는 이월된 금액이 적어 자체 행사 진행은 어렵다”며 “교학기획과와 행사 공동 주최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작년 이월된 총학생회비는 1만500원이며, 1학기 총학생회비는 교학기획과를 통해 3월 말 일에 지급받을 예정이다. 총학생회비는 학생활동 지원 및 학교 행사 개최 등에 사용된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위원장으로 한재현(전기및반도체공학·22)씨가 찬성 92표로 선출됐다. 서기단장으로는 최우영 (해양경찰·20)씨가 찬성 94표로 임명됐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서기단 선출 △서기단 구성 △중선관위 위원장 선발 △총학 공지가 심의 및 의결됐다. 수해대 1층 덕암홀에서 진행된 전학대회는 19시에 시작해 20시에 폐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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