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후 공인회계사 꿈 가져
중앙야구동아리 ‘블랙베어스’ 가입

“회계 강의를 열심히 들어 CPA(공인회계사시험)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올해 우리 대학 경영학부에 입학한 신입생 박규현(경영·24)씨는 공인회계사라는 꿈이 새로 생겼다. 그는 “경영학부 내의 회계학이라는 학문에 호기심이 생겨 최근 회계원리 교재를 구매했다”며 “공인회계사 응시 조건을 찾아보며 꿈의 방향성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가 대학 생활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대학 친구들과 야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이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그는 “대학 친구들과 친해져 홈경기를 자주 보러 가고 싶다”며 “대학야구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대학 중앙야구동아리 ‘블랙베어스’에도 가입했다”고 말했다.

노래 부르는 것 또한 좋아하는 박씨는 “교내 밴드 동아리도 가입하고 싶다”며 “동아리에 들어간다면 보컬 담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룰 수 있는 악기는 없지만 활동을 통해 악기를 배워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강을 앞둔 그는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 ‘대인관계’를 꼽았다. 박씨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면서도 “경영학부 OT 때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긴장도 풀어주셔서 안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인관계를 신경 쓰느라 학점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