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행정실·경제학부실, 경영대 1호관으로 이전

지난 26일 경영대 2호관 출입문에 '폐쇄' 종이와 대체공간 안내 공지가 붙어있다.
지난 26일 경영대 2호관 출입문에 '폐쇄' 종이와 대체공간 안내 공지가 붙어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석면 철거 작업으로 인해 경영대 2호관이 다음달 4일까지 폐쇄된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폐쇄 기간을 제외한 공사 기간에는 철골 재설치와 냉난방기 교체를 진행하여 2호관 내 출입은 가능하나 시설 사용이 불가능하다.

공사로 인해 경영대 행정실과 학부실은 경영대 1호관에 대체공간을 마련했다. 경영대 행정실은 스튜던트라운지, 경제학부 1실은 202호, 2실은 103호로 이전했다. 시설과 관계자는 “작년 대학본부(본부) 석면 철거 및 교체 공사의 연장선이다”며 “최대한 개강 전까지 완공하여 강의실 사용에 지장이 없게 할 것”이라 밝혔다.

작년 6월 기획조정과 관계자는 “본부를 제외한 학내 타 단과대와 건물들은 모두 석면 철거 공사를 마쳤다”고 말했으나 시설과 취재 결과, 학내 17곳이 아직 남아있었다.

현재 석면 철거 및 교체 공사가 남은 건물은 △기초과학특성화과학관 △공과대 1·3·5·6호관 △농생대 3·4·5호관 △산학협력 1호관 △실험동물사 △생활관 관리동 △생활관 빨래방 △엔진실습동 △자동차중량실험동 △자연대 2호관 △정보화본부 △창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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