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분석과 개발을 전공했고 교육 개혁에 대한 국제적인 지식과 감각을 갖춰, 지난 15일 교육학과에 특별 채용된 염민호 교수는 “현재 우리 대학이 교육력을 극대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대학 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가능성을 높이고, 이와 함께 개인․대학․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모교를 위해 일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특채로 임용돼 학교를 위해 일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교육정책 분석과 개발을 전공했고 교육 개혁에 대한 국제적인 지식과 감각을 갖춰, 지난 15일 교육학과에 특별 채용된 염민호 교수는 “현재 우리 대학이 교육력을 극대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대학 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가능성을 높이고, 이와 함께 개인/대학/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국 주요 대학에는 80여 개의 교육발전연구원이 있고 그 중 서울 지부에는 교육발전연구를 5년 전부터 시행해 교육발전연구 수준이 높은 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설명하면서 “8월 1일자로 문을 연 우리 대학 교육발전연구원에서 교육정책 컨텐츠 수립에 전념해 교육 목표를 달성하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신문사 생활을 통해 기억에 남는 인연을 만났고, 도전적으로 사는 멋쟁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염 교수는 “학창 시절에 훌륭한 교수님을 많이 만난 것이 가장 멋진 추억이며 특히 법대 행정학과 김종술 교수님이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가지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부딪쳐라” 며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지만 최소한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염 교수. 그는 “다른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하며, 반대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과 의사를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돌아보면 정말 아름다운 삶이기 때문에 꼭 해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슬아 기자 gsoa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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