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염민호 교수가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교육학회 2023년 연차학술대회'에서 운주논문상(우수상)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염민호 교수
우리 대학 염민호 교수가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교육학회 2023년 연차학술대회'에서 운주논문상(우수상)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염민호 교수

우리 대학 염민호 교수(교육학)가 '한국교육학회 2023년 연차학술대회‘에서 지난달 28일 제15회 운주논문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은 한국교육학회 정기학술지 <교육학연구> 60권 2호에 발표된 '한국의 고등교육체제에 대한 비판적 논의'다.

염 교수는 수상 논문에서 한국 고등교육체제의 지배구조, 예산구조, 성과지표 등 구성 요인을 구분하여 그 의미를 규정하고 각 요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를 사회적, 그리고 교육적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논의했다.

염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개인, 지역, 국가 수준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어온 고등교육의 개념 구성과 고등교육체제의 작동 방식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운주논문상은 한국교육학회 학술상심사위원회가 정기학술지 ‘교육학연구’에 최근 1년간 발표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작을 심사하여 수상자를 확정한다. 이는 정범모 전임 학회장의 호인 ‘운주’를 붙인 상으로 학술논문의 수준을 높이고 회원들의 학술활동 진작을 위해 정 전 학회장이 개인적으로 내놓은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0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