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여수캠퍼스가 지난달 20일, 해양수산조사선 청경호를 인도받았다.

양경욱 수해대 부학장은 “신조된 청경호는 우리 대학 제2의 해양캠퍼스로서 해양수산연구 활성화와 수산·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나아가 해양수산연구 분야의 거점대학으로서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된 청경호는 두 달 동안 운항시스템 및 장비 테스트 점검 등 자체 시운전을 통한 선박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오는 4월 중 취항할 예정이다.

신승엽(해양융합·18)씨는 “청경호 실습으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우들과 함께 승선 실습을 갈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인도서명식에는 양경욱 수해대 부학장, 김규선 삼원중공업 부사장, 송기홍 한국선박기술 사장 등 청경호 건조 관계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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