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콘서트, 야외 영화제 준비 등 “코로나 전과 같은 동아리 활성화 위해 힘”

“코로나19 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동아리를 26개로 늘리는 게 목표다.”

2023학년도 여수캠퍼스(여캠)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를 새롭게 이끌어갈 ‘단비’의 한다은(석유화학·21) 회장의 말이다. 한 회장은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을 보완하며 동아리 알림아리 축제와 야외 영화제 등을 계획 중이다.

여캠 동아리는 코로나 전에 26개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부 동아리가 폐쇄돼 현재는 20개만이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분과별 분과장 자리의 부재,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전동대)의 중지로 동아리들의 의견 수렴과 분과 내·외 교류가 어려웠다”며 “분과장과 전동대를 부활하려고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전동대는 매달 한 번씩 진행하며 행사 기획 발표, 피드백 반영이 주로 진행된다. 동아리 행사에 대해 한 회장은 “알림아리, 음악 분과 연말 콘서트, 야외 영화제 및 여수시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며 “행사를 위한 청경마루 대여에 대해 총학생회와 상의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학교와 상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홍보 방식에 대해 “오프라인 및 SNS, 에브리타임을 사용할 예정이다”며 “SNS를 활용해 동아리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가치를 찾고 싶다면 동아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회장은 “단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며 “창과 방패가 돼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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