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호 전대신문에는 이번에 치른 학생회 선거 결과를 중점으로 우리 학교 시설의 문제점, 인터뷰 등 다양한 이슈가 실렸습니다. 이번 호도 학생들의 관심사를 잘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동안 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서 학생회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학교에 일원으로서 학생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사를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생을 위한 학생회가 돼달라”는 기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의 직접적인 의견을 실은 점이 좋았습니다. 인터뷰를 읽으면서 학생들의 요구사항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구체적인 의견이 기록되어 학생의 의견이 궁금한 관계자가 이 기사를 보고 학생의 의견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였기에 기사가 짧게 느껴졌습니다.

대부분의 기사가 정해진 양식처럼 사진 한 장과 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글 하단부에는 인터뷰를 실어 마무리를 하는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기사에는 정해진 양식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재마다 맞는 다양한 형식이 보였으면 합니다. 

선거를 다룬 기사에 투표율이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기사를 통해 투표율을 알 수 있었지만, 가독성이 아쉬운 기사였습니다. 그 기사 외에도 줄글로 비율이나 수치를 표현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수치나 비율은 인포그래픽을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글보다는 인포그래픽이 가독성을 올리기에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 우리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전대신문에서 잘 다루어주었으면 합니다. 올 한 해 고생했습니다. 새해에 피드백을 반영하여 변화된 전대신문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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