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약학대) 학생회 선거에 박준하 정후보(제약·19)와 배세은 부후보(약학·19)가 선거운동본부(선본) ‘팜파레’로 출마한다. 팜파레는 축하의 의미로 사용되는 ‘팡파레’와 약학대의 ‘pharm’을 합친 말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응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팜파레 선본이 가장 핵심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소통’이다. 박 정후보는 “입학 전형이 달라지면서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이기에 더욱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잘 어우러지도록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팜파레 선본의 공약은 크게 4가지로, ‘대면 행사 활성화’ ‘복지 사업’ ‘대여 사업’ ‘소통하는 학생회’이다. 이들은 올해 진행하지 못했던 MT와 대면식을 추진할 예정이며, 타 약학대와 교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복지 사업으로는 전공책 나눔 행사, 분실물 찾아주기, 휴게실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약학대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물품의 대여 사업을 유지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와 학기별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배 부후보는 “불편한 점이나 개선사항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학생회가 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팜파레 선본은 “모든 학년이 단과대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2월 6일 많은 투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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