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공과대학(공과대) 학생회 선거에 ‘공유’ 선본이 출마했다. 박종원 정후보(산업공학·19)와 이다연 부후보(고분자융합소재공학·21)는 “‘공’은 공과대학, ‘유’는 ‘you’를 뜻하며, 학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나아가고 싶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공유 선본은 공약을 복지, 문화, 소통 3가지 면에서 준비했다. 복지 측면 공약으로는 문화 제휴 사업, 공과대만의 학위복 제작 추진, 물품 대여 사업 등이 있다. 박 정후보는 “학우들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졸업식에서 특별한 추억을 간직했으면 한다”며 “학장단, 행정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후보는 “공과대 특성상 시험 기간에 공학용 계산기가 필요하지만, 잊어버리는 학우들이 많다”며 “계산기나 우산 등의 물품을 대여해주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문화 측면에서는 풋살대회 및 축제와 체육대회, 타 단과대와의 연합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소통 측면 공약에는 SNS를 통한 월간 학사 일정과 학생회 활동상황 공유 등이 있으며, 현재도 선거 운동 활동을 전하고 있다.

박 정후보는 “공과대는 우리 대학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과대학이다”며 “공과대 학우 분들의 자부심에 누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뽑아주신다면 신뢰할 수 있는 학생회를 꾸려나가겠다”며 “오는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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