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경험 모아 영상 제작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신문방송사에서 개최한 제35회 방송축전에서 김예진 씨(멀티미디어·20)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방송축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하였던 일상생활 회복의 의미가 담긴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 부문 13팀, 영상 부문 10팀으로 총 23팀이 참가했다.

김 씨는 “새로운 의미가 매우 추상적인 것 같다”며 “스토리나 각본을 짜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나만의 새로운 시작을 영상에 담았다”고 말했다.

모든 순간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김 씨.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생활까지 배우고 경험했던 순간들을 영상에 녹였다.

그는 “학생 때 경험해보지 못햇던 여행, 대학 생활, 친구의 결혼식, 아르바이트 등을 성인이 되어 느껴봄으로써 하루하루가 시작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축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로 김 씨는 “같은 학과 후배의 적극적인 홍보로 알게 되었다”며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친구들도 꽤 많이 지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씨의 방송축전 준비 과정은 생각보다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한 편이었다.

그는 “평소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해 틈틈이 찍어놨던 영상들을 편집해 준비했다”며 “편집 기법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으나 감사하게도 대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 신입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신입생분들도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곧 성인을 맞이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무엇이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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