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영화제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
학생생활상담센터, 취업지원실 등 맞춤 서비스 제공

학생들이 4월 14일 진행된 ‘함께 해 CNU’ 행사에서 커피와 쿠키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학생들이 4월 14일 진행된 ‘함께 해 CNU’ 행사에서 커피와 쿠키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장학금
학생과에서 운영하는 것이라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이 바로, ‘장학금’이다. 우리 대학 장학금은 크게 교내 장학금과 교외 장학금, 2가지로 구분된다. 교내 장학금으로는 진리장학금, 창조장학금 등과 생활지원형으로 분류되는 열정장학금, 동행장학금, 도전장학금 등 80여 종이 있다.

교외 장학금으로는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발전기금재단 장학금 등 330여종의 장학금이 존재한다.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420여종의 장학금(2021년도 기준)을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장학금을 찾아 놓치지 않고 지원받자.

학내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야외 영화제 /사진 학생과 제공
야외 영화제 /사진 학생과 제공

용봉대동풀이, 도전골든벨, 함께 해 CNU 행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프로그램들은 올해 학생과가 주최한 프로그램들이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네이밍데이 ‘전남대학교의 날’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2학기 개강에 맞춰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한 ‘야외 영화제’도 진행했다. 지난 9월 1일 5·18광장(봉지)에서 영화를 관람했던 김지환 씨(정치외교·22)는 “최근 영화값도 많이 올라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제공해줘 부담없이 학과 친구들과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 학기 시작마다 동아리 알림아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동아리를 미리 체험하고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Greendays_학생주도 2022CNU 학생문화사업으로 현재 6개 팀이 ‘대학생활, 청년의 삶’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만들어 콘텐츠를 진행 중이다. 그 중 ‘전남대 봉지 쓰레기 문제 해결’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Buzzing의 이상훈 씨(정치외교·18)는 “기획서를 작성하며 실현 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당선되었다”며 “문화사업 내용과의 별개로 도전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3가지 성격의 봉사활동

CNU 반올림 클래스 /사진 학생과 제공
CNU 반올림 클래스 /사진 학생과 제공

봉사활동은 ▲전공연계 봉사활동 ▲CNU 반올림 클래스 ▲국외봉사로 3가지를 진행 중이다. 전공 연계 봉사활동은 학생 개개인의 전공영역 지식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7개 단과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소외계층 봉사, 장애인시설 봉사, 반려동물 문화 조성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대개 6월에 신청받아, 여름방학부터 3개월간(7~9월) 활동한다.

CNU 반올림 클래스는 지역교육청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4~5월에 접수를 진행하며, 8개월 동안 진행된다. 국외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올해부터 재개되어 동계방학 중 라오스 왕위앙 폰쑹마을로 12명의 자원활동봉사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올해 우리 대학 장애 학생 수는 광주캠퍼스 96명, 여수캠퍼스 6명으로 총 102명이 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는 장애학생을 위한 비대면 진로·취업 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에게 개인 상담과 소규모 집단 스터디,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연계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1~3학년에게는 취업준비 행동 코칭, 4학년에게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면접 클리닉을 진행했다.

심리적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은 ‘학생생활상담센터’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상시 운영하는 전문 심리상담 기관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1:1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심층집단상담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제1학생회관 2층에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언제든지 방문하거나 연락하면 된다. (062-530-3787)

취업 정보가 필요하다면, 취업지원실로
학생과에 따르면 우리 대학의 취업률은 2020년 55.5%며, 2021년은 57~58%로 예상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와 취업시장 위축으로 향후 취업률 향상에는 많은 어려움이 남아 있다. 이에 취업지원실에서는 ‘CNU 커리어 로드맵’을 구상해 학년별 교과과정, 비교과과정, 상담 서비스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와 자기이해’ 교과목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비교과과정으로는 취업·진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심리카페, 진로 설계공모전, 미래설계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실제 취업준비 과정을 밟는 3~4학년에게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직무의 이해’ ‘현장실습’ 등 교과목을 운영하고, 취업특강 및 취업캠프 등 21여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공기업과 협업하여 오픈캠퍼스 과정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공동캠퍼스과정’과 ‘빛가람 미래농업인재육성과정’을 운영해 공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기업 직무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학생 밀착형 ‘케어링브릿지’ 상담 시스템으로, 단과대별 취업지원관이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1:1 개인 맞춤형 전문 상담을 진행 중이다. 상담을 통해 진로 설계,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클리닉, 입사지원서 및 면접 코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학내 구성원이 학생과 상담할 때, 필요시 전문상담원(취업지원관, 컨설턴트, 심리상담사)에게 연계하는 추가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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