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총학생회가 지난 7일 오후 1시 제1학생회관 앞에서 ‘등록금 투쟁 경과보고 및 비도덕적 대학본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기자회견은 법대 학생회장 안상선 군(법학․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경영대 학생회장 노민철 군(경영․4)이 ‘2005년 등록금 투쟁 경과보고문’을 낭독했다.

우리 대학 총학생회가 지난 7일 오후 1시 제1학생회관 앞에서 ‘등록금 투쟁 경과보고 및 비도덕적 대학본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법대 학생회장 안상선 군(법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경영대 학생회장 노민철 군(경영 4)이 ‘2005년 등록금 투쟁 경과보고문’을 낭독했다. 총학생회는 ‘경과보고문’에서 지난달 13일 대학 본부에서 제시한 ‘2천여 명의 학생에게 추가 장학금을 지급하고 2006년 등록금은 물가인상률을 기초로 하겠다’는 안에 대해 “전체 학생들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전체 학생이 환불 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장 박한균 군(응화 4)은 기자회견문에서 “자녀의 국적을 포기했다가 최근 국적 포기를 취소한 교수에 대해 자성할 것”을 촉구하고 “대학 본부가 예대 임용비리 교수의 구속과 관련해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 노력이 부족하다”며 “자정 노력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윤선정 양(물화 1)은 “매년 등록금이 인상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등록금 문제가 잘 해결 돼 다음부터는 이런 등록금 투쟁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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