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개최로 경쟁력 키워야”

여수캠퍼스 사진·영상 공모전 단체 사진
여수캠퍼스 사진·영상 공모전 단체 사진

우리 대학의 풍경과 일상을 주제로 한 개교 70주년 기념 ‘여수캠퍼스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일 청경마루 2층에서 열렸다.

지난 6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73명이 사진 135점, 영상 13점을 응모했다. 공모전의 기획 및 제작을 맡은 정원식 교수(멀티미디어)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진행했지만 참여한 작품들을 살펴보니 지역 사회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만하다”며 “꾸준한 콘셉트로 이어간다면 여수캠퍼스만의 경쟁력 있는 공모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공모전 심사는 외부 전문가와 지역 사회 전문가가 토론을 진행했고, 영상 부문은 여수MBC 박찬 감독님의 도움을 받았다.

영상 부문 대상자 김광운 취업팀 주무관과 문채현 씨(국제·19)는 “취업 캠프에서 학생들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학교 교내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영상 주제에 대해서는 “학교는 학생이 주인공이다”며 “취업이 잘 되고,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보자는 내용을 교수님들과 대학에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 부문 대상자 안인서 주무관은 “산책을 하다가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담고자 사진을 찍었는데 대상까지 수상할 줄은 몰랐다”며 “여수캠퍼스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봄과 벚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전남대학교 글씨와 벚꽃이 함께 나오는 구도로 촬영했는데 여수캠퍼스 글씨까지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같은 프로그램에 대해 안 주무관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열심히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레 스펙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이 항상 즐겁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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