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대신문>은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5·18 관련 기사들을 많이 다룬 것이 눈에 띄었다. 당시 민주화 운동의 중심이었던 전남대학교답게 민주화 운동에 대한 다양한 일화와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기사로 풀어내면서 우리가 왜 5·18 민주화 운동을 잊어서는 안 될지 시사하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언론이 무차별적으로 탄압당했던 그 시기에도 기자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투쟁했던 날들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 역사를 함께한 신문방송사의 아카이브 전시 관련 기사는 전대신문과 전대방송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학생 좌담회와 전남대와 관련된 지방선거 후보들을 만나보는 기사들이 굉장히 유익했던 것 같다. 어쩌면 민주화 운동이 떠오르는 5월에 지방선거 후보들을 만나본다는 것은 우리가 5월 뿐만 아니라 항상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동시에 시사하는지도 모른다.

고혜진(생활복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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