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근해 해양조사와 수산자원 연구 및 학생실습에 투입할 청경호 대체선박 건조 공정이 72% 진행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기존 청경호의 선령 증가 및 노후화로 인한 선박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통과후207억 원의 건조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2020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2년 까지 건조 과정을 거쳐 2022 년 12월 취항 예정이다.

조사선으로 쓰일 청경호 대체선박은 총 472톤, 전장 46.1m, 폭 9.2m 규모로 항해 속도는 13노트(약 24km/ h)로 6일간 2,500마일(약 4,000km) 항해가 가능하며 승무원과 연구원 및 학생을 포함해 약 32명이 승선할 수 있다.

이준석 선박실습센터 실습지원팀장은 “정부와 교육부 정책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전방위 추진기(azimuth thruster) 등이 탑재 된 최첨단 친환경 선박을 통해 최적의 해양 연구 조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며 “학생 실습 외에도 교수진 연구와 외부 연구기관에도 이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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