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백도 앞 5․18 광장에서 총학생회의 주최로 ‘5․13 민족전대 반미공동행동의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전국 대학생 5월 한마당’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한반도의 반전평화, 민족공조, 주한미군 철수’라는 기치아래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현재 한반도 정세에 관한 발언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백도 앞 5․18 광장에서 총학생회의 주최로 ‘5․13 민족전대 반미공동행동의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전국 대학생 5월 한마당’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한반도의 반전평화, 민족공조, 주한미군 철수’라는 기치아래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현재 한반도 정세에 관한 발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 O/X 퀴즈를 비롯하여 분단장벽과 미군철수를 의미하는 다양한 게임들이 열렸으며, 난장과 풍물패의 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주먹밥과 반전을 의미하는 파전을 판매하는 등의 행사도 같이 진행되었다.

박한균 총학생회장(응화․4)은 “2005년을 주한미군철수 원년을 맞이하는 한해로 만들고 이에 대학생들이 앞장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로 말하고 “오늘 행사는 전국적인 행사로 광주역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과 연합하여 다시 한번 구호를 외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용훈(조경․2)군은 “행사의 한부분인 풍물공연을 함께 준비하였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경영․2)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등록금문제의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보다는 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을 비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여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문제들을 대학생들이 함께 인식하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이랑(정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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