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리 대학에서 열린 ‘아름다운 가게'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천사를 만났다. 서글서글한 눈매와 해맑은 웃음이 돋보이던 활동 천사는 바로 수의예과 새내기 문창훈 군(수의․1). 문창훈 군은 “인터넷 검색 중 행사를 발견한 같은 과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 동기를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문 군을 비롯해서 경북대 교류학생, 각 단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자원봉사자 ‘활동 천사’는 행사가 시작하기 훨씬 전인 오전 9시 무렵부터 전반적인 업무를 도왔다. 

지난 5일 우리 대학에서 열린 ‘아름다운 가게'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천사를 만났다. 서글서글한 눈매와 해맑은 웃음이 돋보이던 활동 천사는 바로 수의예과 새내기 문창훈 군(수의․1).

문창훈 군은 “인터넷 검색 중 행사를 발견한 같은 과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 동기를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문 군을 비롯해서 경북대 교류학생, 각 단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자원봉사자 ‘활동 천사’는 행사가 시작하기 훨씬 전인 오전 9시 무렵부터 전반적인 업무를 도왔다.

특히 문창훈 군은 비가 온 날씨 덕분에 더 복잡한 행사장 주변인 용봉탑과 대학 본부 일대 주차 진행을 맡았고, 이 곳에서 짐 옮기는 일을 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역할이다 보니, 많은 인파로 다소 혼잡했고, 안내와 관리 및 통제하는데 힘들었다”며 “날씨가 더 좋았더라면, 보다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 속에 더 많은 수익을 올려 뜻 깊은 일에 쓸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그는 또한 “처음에는 재미 삼아, 그리고 호기심 반으로 시작했는데, 이번 행사 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도 있었고, 다른 학과 친구들도 사귀게 되어 좋았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참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봉사활동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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