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경영 대학원은 지난 11일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호텔 무등파크에서 ‘세계 일류를 향한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경영포럼을 열었다. 2백 여명의 인사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간단한 조찬 후 진행됐다.
이명박 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렵게 들어간 고등학교를 열심히 공부해 수석으로 졸업했다”며 “혼자 서울에 올라와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하면서 운동권에 뛰어들게 됐고 감옥에서 나온 후에 현대건설에 취직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한 오랜 기업경영을 토대로 시장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명박 시장은 “균형 있는 지방 발전과 분권이 중요하다”며 “세계는 지금 급속도로 변하기 때문에 그보다 더 빨리 앞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슬아 기자 gsoa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