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5․18 민중항쟁 25주년을 맞아 준비한 ‘5월 한마당’ 행사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우리 대학과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농촌활동, 승희학교, 문학 공모전, 새내기 축제, 비엔날레 등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민족과 농업을 지키는 봄 농촌활동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진행되며 오는 13일 한반도 평화 실현, 송정리 미군기지 철거, 등록금 문제 해결.....

총학생회가 5 18 민중항쟁 25주년을 맞아 준비한 ‘5월 한마당’ 행사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우리 대학과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농촌활동, 승희학교, 문학 공모전, 새내기 축제, 비엔날레 등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민족과 농업을 지키는 봄 농촌활동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진행되며 오는 13일 한반도 평화 실현, 송정리 미군기지 철거,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민족전대 반미 공동 행동의 날’ 행사가 우리 대학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반미 공동 행동의 날 행사로는 박람회나 마당사업, 반미의식 설문조사, 5월 망월동 역사탐방, 세미나 등이 계획 중이다.

 

망월동 버스 순례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자전거 순례는 오는 16일에 이뤄진다. 또한 ‘전남대학교 제1회 시민․학생 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마라톤 코스는 봉지 앞에서 출발해 도청 앞 상설무대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까지 총학생회실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민족전대 오월한마당’에는 민중가요경연대회와 승희 누이 정신계승문화제가 준비된다. ‘오월문학공모전’은 ‘518의 현재성, 2005 승희 누이의 정신, 망월동 순례 참가수기’를 주제로 공모하고, 오는 20일까지 총학생회실에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박승희 열사의 삶에 대해 알아가는 승희학교가 우리대학에서 열리며, 오는 20일에는 ‘승희 누이와 함께하는 새내기 축제’가 진행된다. 한편, 총학생회는 지난달 25일에 박승희 열사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고, 26일부터 이틀 동안 각 단대별로 꽃씨 뿌리기를 실시했다.

 

한편, 13일부터 18일까지 봉지 주변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518 박람회 ‘5월 비엔날레’는 행사 기간 동안 거리 심사를 통해 참신성, 내용성, 거리 심사를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 30만 원과 10만 원의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신청은 5월 한마당 준비위원회에 하면 된다.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류형철 군(응식 4)은 “한마당 행사를 통해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여러 선배님들을 기억하고 알아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