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능력을 뽐낼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우리 대학 개교 53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글쓰기에 대한 재학생의 관심을 돋우고자 한국어문학연구소(소장 서상준 교수)가 주관하고 신문방송사가 후원한다.

 

 글짓기 대회는 △ 영화보기와 영화읽기, △논증적 글쓰기 △표현적 글쓰기 △ 광고 카피 쓰기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표현적 글쓰기에서는 제시된 주제 혹은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와 산문을 쓰게 된다.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분야에서는 상영되는 영화를 보고 자신만의 영화평을 쓰며, 논증적 글쓰기의 경우, 제시된 주제로 인터넷 검색을 이용 설득하는 글을 쓴다. 또, 제시된 상품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카피 쓰기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도 편성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조태성(국어국문학과 강사) 인문학연구소 연구원은 “자기 표현이 삶의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요즘, 살아 있는 글쓰기를 통해 삶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6월 2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있을 예정으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한편, 우리 대학은 기존의 국어 과목과 별도로 2005학년도 1학기부터 글쓰기교과목을 개설해 올해 신입생부터 이를 교양필수로 이수토록 하였다. 이에 인문학글쓰기, 사회과학글쓰기, 자연과학글쓰기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