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에 따른 납부를 둘러싸고 본부측과 총학생회 간의 입장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우리학교 제1학생회관 앞에서는 총학생회가 주관해 등록금 완전승리를 위한 2만 투쟁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등록금 2차 분할납부 기간이 완료되었으나 등록금 인상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 되지 않은데 따른 시위로, 제1학생회관앞에서 단과대학별 새내기 발언과 총학생회장 박한균군의 발언 등이 이어졌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대학본부 측이 등록금 인상에 관한 협상기구 마련과 총장 면담을 약속했음에도 대학본부의 태도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등록금 인상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학생들은 선포식 후 본부에 항의 방문하여 총장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부재중으로 만나지 못한 채 본부 1층 로비에서 시위를 진행했으며, 오후 6시 50분경 학생지원처장이 로비에 나와 향후에 계속해서 등록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납부를 한 학생들의 재적여부와 관련해 학사관리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재적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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