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강신청기간에 여석 부복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만이 계속돼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이번 달 14일부터 21일까지 학년별 수강신청을 실시했으며, 내일부터 24일까지 공통수강신청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수강신청기간마다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의 여석이 없는 상황에서 수강신청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 본부측은 현재 수강신청은 접속자 순서에 따라 선착순 등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학년별 수강신청 인원의 분배는 각 학과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비율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여석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학부체계의 수업으로 인해 복수전공과 부전공이 활성화됨에 따라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여석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수요자가 늘어난데 따른 과목 개설수의 확장과 신설과목 개설등의 궁극적인 해결책이 마련도지 않는 이상 기술적인 문제의 정비만으로 해마다 학생들의 불만은 되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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