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신문>을 간혹 읽어오던 나에게, 이번 1638호는 5면의 코로나19 격리 수기가 가장 눈에 들어 왔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불편함을 적은 기사를 읽으며, 요즘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코로나는 일종의 감기와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내 확진자의 격리를 도왔던 경험이 있어, 비감염자로써의 힘듦만을 토로하곤 했다. 하지만 기사를 통해 확진자의 힘듦을 한층 더 알게 되고 과거의 행동까지 반성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간호학과 학생회비, AI 면접 등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아 풍부한 신문이었던 것 같다. 그 중 11면의 새내기 기획도 눈에 띈다. 지도와 함께 면이 구성되어 학교를 입학한 새내기 입장에서는 학교의 주요 건물의 위치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뿐만 아니라 건물의 기능까지 함께 알 수 있어 유익한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김의진(미술·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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