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역거점국립대학교 위상 아래, 광주와 흥망성쇠를 함께하며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학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리로 이끈 70년, 창조로 이끌 100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며 미래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그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고 신입생 미달은 현실로 다가왔다.

이에 <전대신문>은 ‘100주년을 바라보며, 대학의 미래를 그리다’ 기획을 시작했다, 이번 호(1638호)를 포함해 총 3번의 연재에 걸쳐 대학의 위기와, 이를 벗어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개교 100주년의 전남대학교는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까? 여러 사람의 의견을 통해 대학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

<관련기사 8·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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