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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란 전남대 만능 엔터테이너, 나야 나!■ 전대 인간극장 - 우리 대학 홍보담당자 차화정 씨의 나날
박채린 기자  |  cherrysh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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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2  2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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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입학사정관과 취업컨설턴트 그리고 홍보담당자에 이르기까지. 2014년 봄부터 시작된 전남대와의 인연은 어느덧 한층 무르익고 성숙해진 가을에 가까워졌다. 이젠 어떤 분야의 업무를 맡아도 문제없는 척척박사, 우리 대학 홍보담당자 차화정 씨(교직원·대외협력과)의 지난 발자취를 따라 걸어봤다.

   
 

도전은 나의 무기
한때 ‘KBS광주방송총국’ 취재리포터로 활동했던 차 씨. 취재 중 우연히 마주친 ‘입학사정관제’는 난생처음 만난 이상형처럼 순식간에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도전정신 덕분에 차 씨는 마법 같은 타이밍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른 나이에 입학사정관이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얻어냈다.
그렇게 차 씨는 입학과 교직원으로 우리 대학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의 면접을 주관할 뿐만 아니라, ‘전공알림아리’와 같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입시설명회를 위한 출장도 잦은 편인데, 섬 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몇 시간에 걸친 뱃멀미와의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마주하는 순간, 모든 시간은 거짓말처럼 행복한 추억으로 변한다.

   
▲ 입학사정관으로서 고교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학생 웃으면 나도 좋아
2017년 여름부터 차 씨는 우리 대학 취업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채용시장 변화의 흐름에 관한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취업 상담 중 학생의 특성을 눈여겨 봐뒀다가 ‘편의점 리테일’ 영업 관리 업무를 추천해준 적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몇 개월 후 학생이 해당 직군에 취직이 돼 뿌듯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웃어 보였다. 또 입시 면접 때 만났던 친구들을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재회한 영화 같은 순간 역시 잊을 수가 없다며,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씩 늘어놓았다.

   
▲ 대학일자리센터 부스에서 취업 컨설팅을 하는 모습

새로운 시작, 살짝 설레어 난
작년부터 차 씨는 대외협력과 홍보담당자로 일하게 됐다. 이전 업무와 달리 정해진 틀이 없고 변화가 빠른 홍보 분야에 열심히 적응해나가는 중이다.
매일 아침 그는 ‘스크랩 서비스’로 우리 대학 소식을 전 교직원에게 제공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또 ‘대외협력위원회’를 운영하는 업무가 주를 이루는데, 최근 내년에 있을 우리 대학 ‘개교 70주년 기념 홍보’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과거 취재리포터로 활동했던 경험을 되살려, 비대면 공식 행사 영상 속 사회를 보기도 했다. 그에게는 잠시나마 사회 초년생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 비대면 공식 행사 영상 속 사회를 보는 모습

전대 홍보를 위한, SNS의 요정!
지난 7년의 시간 동안 늘 학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분야에 재직해왔던 차 씨. 학생 홍보대사 ‘전빛누리’를 선발하고 운영하는 업무는 그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중 하나다. 처음 만날 때 새내기였던 학생들에게 청첩장을 받아볼 때면, 그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실감하곤 한다.
또한 그는 우리 대학 공식 SNS 관리자로서 최대한 많은 이들의 눈길이 머물 수 있도록 고군분투 중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총 4가지의 다양한 SNS 플랫폼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며, 콘텐츠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입시와 취업 정보, 신문 기사 정리 등이 담긴 개인 블로그

휴식보다 바쁨을, 여유보다 알참을
퇴근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차 씨의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된다. 탁 트인 경관 속 선선한 밤공기가 낭만적인 우리 대학 캠퍼스를 산책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근한다. 집으로 돌아간 차 씨는 일간 신문을 펼쳐본다. 신문읽기는 대학생 때부터 시작된 그의 오랜 습관이다. 그간 쌓아온 입학 및 취업 분야의 경험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취미 삼아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는 입시와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대학 입시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한 줄기 단비 같은 꿀정보 게시물까지 블로그에 올린 후에야, 비로소 그는 두 다리를 쭉 뻗고 잠이 든다.
이렇듯 차 씨는 가만히 쉬는 것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알찬 시간 속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
누구보다 ‘경험’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온 그는 “원하는 게 생기면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도 두려움 없이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키우면 좋겠다”는 애정이 듬뿍 담긴 조언을 건넸다.  

   
▲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신문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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