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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 ‘호’기로운 ‘승’부사로!■ 전대 인간극장 - 이호승 생활복지학과 회장 · 생활대 비대위장의 나날
최지애 기자  |  ae48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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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2  17: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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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전공소개, 캠퍼스 투어 … 오늘도 바쁘게 돌아가는 그의 시계

빽빽한 시간표에 수업 듣는 것만으로도 벅찬 대학생활. 호기롭게 세운 계획은 많지만 막상 학기가 시작되면 시간에 쫓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바쁜 와중에도 새내기 시절 그려왔던 꿈을 하나 둘 채색해나가며 다채롭게 대학 시간을 채워가는 이를 소개한다.
우리 대학 ▲생활복지학과 회장 ▲생활대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장) ▲학교 홍보대사 전빛누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승 씨(생활복지·17)가 새겨온 2021년의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 생활복지학과 회장으로서 중·고등학생들에게 학과 소개를 하는 모습

서툴렀던 새내기가 든든한 회장이 되기까지
2학기 개강을 맞은 이 씨는 매일을 분주하게 뛰어다닌다. 그는 생활복지학과 학생회 ‘포롱’의 회장이다. 사람을 좋아하는 그는 새내기 시절 과대로 활동하며 학생회 경험을 쌓았다. 후배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회장 누나를 보며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코로나19로 대학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후배들이 안타깝다. 후배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싶은 마음에 그는 많은 고민을 해왔다.
서투른 새내기들을 보고 있으면 막 대학에 입학한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신경이 쓰인다. 지난 학기에는 아직 학과 생활이 낯설 신입생들을 위해 선배들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짝짝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열심히 준비한 행사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 든든한 선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이 씨. 후배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질 캠퍼스를 기대하며 이번 학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 새내기 시절 풋풋했던 모습

 

   
▲ 5년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

비대위장으로 보낸 모든 날, 모든 순간
어제는 생활복지학과만을 위한 회장이었다면, 오늘은 생활대 모두를 위한 비대위장으로 변신한 이 씨. 올해 5월부터 생활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단과대를 대표하는 자리가 처음엔 부담스러웠다던 그는 비대위장 활동을 하며 한걸음 더 성장하고 있다.
그는 매주 열리는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 참가해서 학내 문제를 두고 학생 대표들과 머리를 맞댄다. 진정한 학생 자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비대위장의 모습은 그가 꿈꿔온 역할이다.
한 달에 한번 단학대회가 열리는 날에는 양 손에 서류가 가득하다.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떠나있다.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들을 때마다 비대위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그는 단과대 학생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 더 나은 단과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이다.

   
▲ 생활대 비대위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가 가장 빛나는 시간
단정한 정장에 초록색 넥타이를 매는 날에는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바로 우리 대학 홍보대사 ‘전빛누리’로 활동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한번뿐인 대학생활에서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활동이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가 가장 즐겁다. 아이들의 빛나는 눈망울과 순수한 물음은 그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어준다.

   
▲ 학생들과 캠퍼스투어를 하는 모습

뜨거운 여름은 가고, 이제 Next Level!
학업과 여러 활동을 병행하는 그의 24시간은 빈틈없이 빼곡하다. 일정이 겹칠 때도 빈번하다. 시험기간에 전빛누리 활동, 과 행사나 단과대 업무 수행 등을 요청받게 되면 밤을 홀딱 새울 수밖에 없다.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활동도 포기할 수 없다. 이 씨는 한번 사는 인생, 삶에 진심을 다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회장님 덕분에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는 과 후배의 말 한마디,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학장님과 과 회장님들, 캠퍼스 투어를 한 후 학생들의 환한 웃음은 그를 자극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 업무를 완수할 때마다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점점 성장하는 나를 볼 때 살아 숨 쉬는 느낌이 든다”고 표현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 씨의 2021년이 어느덧 가을을 향해 달려간다. 새내기시절 새하얗던 도화지는 그만의 빛깔로 채워지고 있다. 뜨거웠던 여름은 갔지만 그의 열정은 더욱 무르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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