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독자 성준호 씨 제공)

우리 대학이 ‘2021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 거점국립대학 중 합격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 대학 중등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는 총 334명으로, 사범대학 입학정원이 비슷한 부산대와 경북대 합격자 수와 비교했을 때 각각 80명, 91명이 더 많았다.

합격자는 ▲공립학교 265명 ▲사립학교 69명,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89명 ▲전남지역 148명과 더불어 서울, 부산,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합격자를 배출해냈다.

사범대 학장 김회수 교수(교육)는 “광주, 전남 지역 간의 운명 공동체적인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교사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역 협력적 교육 지원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400명가량의 교원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번 교원 임용 시험 재학생 합격자는 총 55명으로, 작년 재학생 합격자 44명에서 11명이 증가했다.

사범대 행정실 관계자는 “올해 교원 임용시험에서 졸업 1~ 2년차 학생의 합격 분포도가 가장 높았다”며 “재학생 합격자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앞으로 우리 대학 교원 임용시험 합격률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현재 사범대는 학과별 임용 특강을 열고 임용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 임용시험 출제 경력을 가진 타 대학교수를 초청해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수업실연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도교육청 별 모집인원’과 같은 시험 관련 정보 제공과 비대면 임용 특강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예비 교원의 잠재능력 계발을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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